사회
대구서 소아과 간호조무사 홍역 확진…14명으로 늘어
입력 2019-01-15 09:5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구에서 영유아 홍역 환자가 다수 발생한 소아과 외에 또 다른 소아과 의료 종사자도 홍역에 걸려 보건당국이 감염경로 조사에 나섰다.
대구시는 15일 동구 소아청소년과 간호조무사 A씨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홍역 환자는 14명(경북 2명 포함)으로 늘었다.
지난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신규 홍역 환자가 없다가 다시 하루 만에 홍역 환자가 추가된 것이다.

A씨는 기존 영유아 홍역 환자가 다수 발생한 소아과와는 다른 병원 근무자여서 보건당국이 감염경로 등을 집중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14명의 홍역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상대로 증상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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