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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동네변호사 조들호2` 박신양·고현정 대립, 월화극 1위 탈환할까
입력 2019-01-15 08: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가 월화극 2위로 떨어졌다. 배우 박신양과 고현정의 본격적인 대립이 예고된 가운데, 시청률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이하 ‘동네변호사 조들호2) 5, 6회 시청률은 각각 4.8%, 5.5%(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첫방송 후 월화극 1위에 등극하며 상쾌한 출발을 알린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4회 만에 월화극 1위 자리를 내줬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나쁜형사 21, 22회 시청률은 5.6%, 6.8%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탈환했다. SBS ‘복수가 돌아왔다 19, 20회는 4.3% 5.4%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2에서는 조들호(박신양)가 국일그룹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들호는 강만수(최승경)와 최형탁(윤주만) 형사의 도움을 받아 국일물산의 정보를 알아냈다. 국일그룹의 막내 아들 국종복(정준원)이 약쟁이며, 유지윤(이지민)이 죄를 뒤집어쓰고 구치소에 갇힌 것을 알게 됐다.

조들호는 유지윤을 돕기 위해 변호사로 법원에 복귀했다. 하지만 방청석에는 이자경과 백승훈(홍경)이 있었다. 조들호는 죽은 피해자가 다가오는 환상을 봤다. 과거 조들호는 가해자 백승훈의 변호를 맡아 억울한 피해자를 죽게 했다. 이후 트라우마로 괴로워했던 상황.
이자경은 백승훈을 이용해 조들호의 트라우마를 자극했고, 조들호는 식은땀을 흘리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판사 신미숙(서이숙)은 조들호를 찾아가 새 변호사를 선임하라”고 조언했다. 이후 정신을 찾은 조들호는 이자경을 찾아갔다. 그는 이자경에게 백승훈에 대해 물었고, 이자경은 뭘 그렇게 정색하냐. 장난 좀 친 거 갖고”라며 조들호를 자극했다.
백승훈의 배후에 이자경이 있었다는 걸을 알게 된 조들호는 윤정건 수사관 살해 범인이 이자경인 것을 밝히겠다며 응수했다. 이자경은 조들호에게 그만두라며 경고했다. 조들호는 네가 뭔데 나한테 경고를 하냐”고 분노하며 자리를 떴다.
이처럼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조들호와 이자경의 살벌한 대립을 예고하며 향후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또한 조들호와 거악 이자경의 전쟁이 시작되며, 배우 박신양 고현정의 연기 대결도 점점더 흥미진진해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가 두 배우의 힘으로 월화극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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