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이트진로, `경영체질 개선 프로세스 혁신` 추진
입력 2019-01-14 15:31 
[출처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프로세스 혁신(Process Innovation, 이하 PI)'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PI 추진을 위해 부문별 프로젝트를 통합 조정할 전담 조직인 'PMO(Program Management Office) 추진팀'을 1월부터 출범시켰다. PI 추진기간은 9개월이다. 프로젝트는 '시스템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에 초점을 맞췄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PI 추진으로 각 부문 간 실시간 연동을 통한 프로세스 상 자원 손실을 최소화해 단기적으로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경영체질을 개선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이트진로는 이에 앞서 지난해 7월 경영컨설팅 전문업체 '딜로이트'에 컨설팅을 의뢰했다. 불투명한 경기전망과 지속되는 주류시장의 경쟁심화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서다. 컨설팅을 통해 영업, 물류, 생산, 구매, 관리, IT부문에서 총 15개 과제 21개 프로젝트를 도출해냈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구축된 ERP와 SCM을 보강하고 고도화해 21개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수요예측 및 판매계획, 생산 유연화, 구매시스템 공유와 함께 회계, 예산, IT 등 각 부문을 실시간 연동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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