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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학사특혜, 윤두준·이기광 등 7명 학위 취소…소속사 “확인 중”
입력 2019-01-14 14:13  | 수정 2019-01-15 00:42
육성재 학사특혜,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 장현승 등 학사 취소 사진=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과 비투비 서은광, 육성재 등의 대학교 학위가 취소된다.

14일 교육부는 교육신뢰회복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 학사 부정 등과 관련된 대학들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동신대와 부산경상대학의 부정·비리 의혹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안건으로 논의했으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정조치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신대는 학교 수업을 듣지 않은 연예인 학생 7명의 출석을 무단으로 인정, 학점을 부여했다. 교육부는 이들에 대한 학점, 학위 취소를 요구했다.

학위가 취소된 연예인 학생은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 용준형, 윤두준과 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 비투비 멤버 서은광과 육성재, 가수 추가열이다. 추가열의 경우 학사학위가 없는데도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수로 임용됐고 이에 학위 취소와 겸임교수 임용이 무효화된다.

이에 대해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과 비투비 측은 MBN스타에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 ‘SBS 8 뉴스에서는 동신대학교가 비스트 멤버였던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 장현승 등에게 장학금을 주고 졸업까지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당시 소속사와 동신대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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