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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하하 “별 셋째 임신, 내가 죄인이고 나쁜 놈”
입력 2019-01-14 13: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가요광장 하하가 별의 셋째 임신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가수 하하와 지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이수지는 하하의 아내 별의 임신소식을 축하하며 별 씨가 작년 11월 방송에 나올 때만 해도 자녀계획이 끝났다고 했다. 그런데 셋째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지난해 11월 ‘눈물이 나서로 1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 별은 ‘가요광장에 출연해 하하와 자녀 계획을 잠정적으로 끝낸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하하는 10월 콘서트 끝내고 하와이 여행을 갔다. 신혼여행도 아닌데 거기서 뜨거웠다”고 솔직하게 답하며 축하도 많이 받지만 원망도 많이 듣는다. 사람들이 ‘아내를 생각하면 그만 낳아야하지 않냐고 한다. 항상 셋째에 대한 꿈이 있었지만 아내를 보면 멈추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난 죄인이고 나쁜 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하는 길게 보면 별의 승리다. 나도 엄마를 사랑하지만 누나만큼은 못한다. 돈만 주는 기계다. 나쁜 놈이다. 근데 딸은 엄마랑 팔짱도 끼고 영화도 보는 효녀다. 별을 외롭게 둘 수 없었다. 아직 딸인지 아들인지 모르지만 딸이면 난 당당해질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하하·별 부부는 지난 2012년 결혼, 이듬해 첫째 드림 군을 얻었고 2017년 둘째 소울 군을 얻었다. 지난해 말 셋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wjlee@mkinternet.com
사진|KBS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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