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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별에서 왔다" 메시, 라 리가 최초 400골 주인공
입력 2019-01-14 10:15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400골 고지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초로 개인 통산 400골 달성 주인공이 됐다.
메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1-0인 후반 8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17번째 골, 통산 400번째 골이다.
프리메라리가에서 400골을 넣은 이는 메시가 최초다. 리그 435경기 만에 400골을 돌파했다. 지금까지도 놀라운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시즌 통틀어 출전했던 23경기 동안 25득점을 기록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경기 후 ESPN 등과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500득점까지 도달할 것 같다”며 말은 쉽지만 400득점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다른 별에서 온 뛰어난 선수다”고 칭찬했다.
그의 400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수아레스는 우리는 메시를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 메시는 매주 자신이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를 보여주면서 클럽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고 박수를 보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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