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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유튜버 진소희-러브에코 “SBS 스페셜 ‘간헐적 단식’ 재조명 기뻐…건강 식단 중요”
입력 2019-01-14 09:53  | 수정 2019-01-14 10: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간헐적 단식에 대한 쉽고도 심도 깊은 접근으로 ‘건강 전도사로 불리고 있는 유튜버 진소희(34)가 ‘SBS 스페셜-끼니반란의 후속 新 ‘끼니반란 편에 출연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간헐적 단식 열풍을 일으켰던 ‘SBS 스페셜-끼니반란의 후속 新 ‘끼니반란 편이 지난 13일 공개된 가운데 이날 방송분은 무려 7.4%(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4일 유튜버 진소희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평소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고 이야기했던 내용이 공중파를 통해 재조명 돼 기쁘다”며 평생 건강을 유지하는 데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간헐적 단식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보다 건강한 방법으로 행했으면 바라는 마음”이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간헐적 단식의 기본적인 틀을 지키 돼 설탕 등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마음껏 먹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방송에서는 방대한 내용이 집약적으로 담기다보니 세세한 내용을 다루진 않았는데 식단에 있어 각별하게 주의했으면 좋겠고 이를 통해 보다 건강한 열풍이 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간헐적 단식 관련 논문을 비롯해 각종 연구를 토대로 좋은 정보들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유익한 정보를 함께 공유해 보다 건강을 되찾고 유지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한민국의 공복 열풍이 몰아친 지난 2013년, 하루 세끼라는 고정관념에 의문을 제기하며 SBS스페셜에서 2부작으로 방송된 ‘끼니반란은 큰 반향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보디빌더 경력 26년 차 아놀드 홍은 평생 닭가슴살 저염식을 고집했지만 간헐적 단식을 실천한 이후, 오히려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으면서도 체중은 줄고 근육량은 오히려 늘어나 시선을 끌었다. 만성 근육통 또한 없어지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나기도.
간헐적 단식으로 6kg 감량에 성공했다는 경기도 용인의 주부와 7kg 감량에 성공한 강원도 태백의 쌍둥이 엄마의 체중감량 경험담을 통해 '5:2'(일주일에 5일은 정상식, 2일은 24시간 단식)나 '16:8'(16시간 단식 후 8시간 안에 식사)' 등 간헐적 단식의 다양한 실천 방식을 소개했었다.
2013년 방송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금 재조명한 ‘SBS스페셜. 최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먹방과 음식이 넘치는 현재, 간헐적 단식 속 ‘배고픔이 주는 지혜에 다시 한 번 주목했다. 간헐적 단식에 관한 팁과 노하우를 공개하고, ‘TRE(Time Restricted Eating) 시간제한식사법의 비밀을 들여다봤다. 뿐만 아니라 간헐적단식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 몸에 딱 맞는 최적의 공복시간을 찾는 실험을 진행하며 호기심을 자아냈다.
‘SBS스페셜-新 끼니반란 2부는 20일 방송된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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