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업원에게 뺨 맞은 행인 뇌사상태…"식당 앞에서 시끄럽게 떠들어서"
입력 2019-01-14 09:28  | 수정 2019-01-21 10:05

오늘(14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사람을 때려 뇌사상태에 이르게 한 혐의(상해)로 A(23)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식당 종업원인 A 씨는 그제(12일) 오전 2시 30분쯤 김해 시내 자신이 일하던 식당 앞 도로에서 일행들과 이야기를 하던 B(21) 씨 등 2명의 뺨을 한차례 때렸습니다.

뺨을 맞은 B 씨는 넘어져 머리를 콘크리트 바닥에 부딪쳐 의식을 잃었습니다.

B 씨는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뇌사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B 씨 일행이 식당 앞에서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지만 가해 정도가 심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