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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무비]‘말모이’‧‘내안의 그놈’ 1‧2위, 쌍끌이 흥행 중
입력 2019-01-14 08: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이 개봉 첫 주 자란히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하며 흥행질주중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말모이'는 지난 13일 1202개 스크린에서 32만434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8만5582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위는 '말모이'와 같은 날 개봉한 '내 안의 그놈'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6만5천402.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두 작품은 개봉 후 줄곧 1위를 차지했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을 비롯해 '아쿠아맨'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외화를 제치고 다시금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3위는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가, 4위는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이 각각 차지했다. '아쿠아맨'는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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