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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차화연·박상원 앞에 무릎 꿇고 눈물 “유이는 잘못 없어요”(하나뿐인 내편)
입력 2019-01-13 20:34 
‘하나뿐인 내편’ 유이, 최수종, 이장우, 차화연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차화연, 박상원에게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었다.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이 오은영(차화연 분), 박금병(정재순 분), 왕진국(박상원 분)에게 용서를 구했다.

이날 강수일과 김도란(유이 분)이 부녀 사이라는 것을 오은영, 박금병, 왕진국 등 모든 가족들이 알게 됐다.

이에 유이가 집에서 쫓겨났고, 길에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왔다. 시집에서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는 말을 듣게 된 강수일은 김도란의 시댁으로 찾아갔다.

강수일은 오은영, 박금병, 왕진국 앞에서 무릎을 꿇고, 왕사모님, 회장님, 사모님 저 우리 도란이 회장님댁에서 처음 만났고, 도란이가 왕사모님 때문에 자주 오길, 그렇게 멀리서나마 지켜보려고 했습니다. 그때 여기서 처음 도란이를 봤을 때 저만 떠났다면 아무 일도 없었을 텐데 다 제 탓입니다”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이 모든 게 딸 옆에 있고 싶었던 저의 잘못이지 우리 도란이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도란이는 제가 누군지도 몰랐습니다. 회장님 사모님 우리 도란이 한 번만 봐주세요”라며 이 못난 아버지 밑에 태어나 버려지고 상처받고 고생만 했던 우리 도란이, 가엽게 생각해서 한 번만 너그럽게 봐주세요”라고 용서를 구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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