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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오윤아 "한채영 손 안 매워…따귀 지존은 오현경"
입력 2019-01-11 14: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한채영과 오윤아가 '신과의 약속' 따귀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연출 윤재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한채영, 배수빈, 오윤아, 이천희, 왕석현이 참석했다.
한채영과 오윤아는 따귀신의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전했다. 한채영은 "그런 장면은 맞는 사람보다 때리는 사람이 더 두려운 것 같다. 걱정도 되고. 내가 때리는 입장에서 더 많이 걱정을 하고 촬영했다. 너무 아프진 않을까 걱정이 있었다. 그런데 윤아씨가 아팠겠지만 괜찮다고, 오히려 위로를 해줘서 잘 찍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여러 카트가 있기 때문에 두 번 정도 때렸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한 대 때리고 끝날 줄 알았는데 두 대 때려서 놀랐다. 그런데 놀랍게도 손이 안 맵더라. 너무 여려서 그런지, 기분 좋게 맞을 수 있는 강도이고 느낌이었다"고 말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배수빈은 "내가 윤아씨에게 맞아본 결과, 한 번이면 족하다. 윤아씨도 한 번에 끝냈고, 앞으로 나올 오현경 선배님도 한 방에 끝내셨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지존은 오현경 선배님이다. 분명 손으로 맞았는데 주먹으로 맞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는 한채영씨에게만 맞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11월 24일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6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중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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