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4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총재(GHOS)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3일 출국할 예정이다.
BCBS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GHOS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BCBS 최고위급 회의에서는 2017년 2월 공표한 바젤Ⅲ 개편안 중 최종안 마련이 지연된 '시장리스크 규제(FRTB) 개정안'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윤 원장은 회의 후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을 방문해 앤드류 베일리 청장과 면담을 갖고 금융감독 현안 및 양국 감독기관간 협력 이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