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시 "독일 캠핀스키에 협약 해지 통보"
입력 2008-07-30 15:58  | 수정 2008-07-30 15:58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무의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지난해 7월 독일 캠핀스키 컨소시엄과 체결한 기본협약의 해지를 정식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인천경제청은 캠핀스키 컨소시엄이 기본협약상 특수목적법인 설립 시한인 지난 24일까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지 못하는 등 기본협약의 중대한 위반사유가 발생해 해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에 대해 캠핀스키 측은 인천시의 이 같은 기본협약 해지 통보를 비난하며 기본협약을 근거로 협약 기간 연장과 손해배상 등을 했습니다.한편 이번 협약 해지로 말미암아 지난 10여 년 넘게 추진이 지연된 용유·무의 관광단지 사업은 또다시 표류 위기에 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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