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교육감 선거…낮은 투표율 '비상'
입력 2008-07-30 11:13  | 수정 2008-07-30 11:13
【 앵커멘트 】서울시 교육감을 뽑는 선거가 오늘(30일) 오전 6시부터 서울 시내 2천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오늘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 시각 현재 투표 진행 상황을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강영구 기자!【 질문】투표율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시각 투표 진행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수도 서울에 교육수장을 뽑는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직선제로 치러지는 첫 교육감선거인데다, 오늘은 임시 휴일도 아니어서 투표율은 무척 저조합니다.조금 전인 11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집계된 투표율은 5.1%에 불과합니다.전체 투표율이 23%에 불과했던 지난 6.4 재보궐 선거의 경우 오전 11시까지 투표율이 9.8% 였던 것을 감안해보면, 이번 교육감 투표율은 상당히 저조한 셈입니다.그나마 종로구(7.4%)와 강남구(6.8%)와 마포구(6.6%)가 6~7%의 투표율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결국 낮은 투표율이 후보자간 희비를 엇갈리게 하는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오늘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서울시내 2천18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선관위는 오후 8시에 투표가 종료되면 곧바로 개표 작업에 들어가며 결과는 오늘 밤늦게 윤곽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번에 선출되는 교육감의 임기는 2010년 6월까지이며 다음 교육감 선거부터는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됩니다.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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