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볼빨간 당신’ 이영자 “정해인, ‘맛집 족보’ 받고 피드백 없어, 연락 기다린다”
입력 2019-01-09 09: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볼빨간 당신 이영자가 배우 정해인을 향한 애틋한 팬심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볼빨간 당신에서는 배우 이채영이 트로트 꿈나무인 아버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가요무대 녹화장을 찾았다.
이날 이채영의 아버지는 우연히 평소 팬이던 가수 홍진영을 만났다.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MC들은 자연스레 자신이 팬으로 좋아하던 스타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영자는 평소 팬이었던 정해인과 과거 만났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영자는 지난해 9월 tvN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에서 평소 팬임을 밝혔던 정해인과 만났다. 당시 이영자는 ‘이영자표 맛집 족보를 정해인에게 선물하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영자는 그때 너무 떨렸다. 열이 나서 머리를 냉동실에 넣었다 뺐다”라며 설렘이 폭발했던 당시 떨리는 마음을 회상했다.
이에 홍진영은 이영자에게 정해인이 결혼하자고 하면 내일이라도 할 거냐”면서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이영자는 내일까지 갈 거 있냐. 오늘이라도 하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영자가 정해인에게 영상편지를 띄웠다. 이영자는 우리 해인 씨, 누나가 맛집 족보를 주지 않았냐. 그런데 맛이 있다 없다 피드백이 없다.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지. 우리 해인이 말 못해? 문자 못 보내?”라고 말하며 연락을 당부했다. 홍진영은 이영자가 맛집 족보를 준 것은 전부를 준 거나 다름없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를 담은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