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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의 제왕’ 약사 “영양제 제대로 알고 먹는 게 중요, 자칫 건강 해칠 수도”
입력 2019-01-08 23:25 
‘엄지의 제왕’ 영양제 사진=‘엄지의 제왕’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엄지의 제왕 정재훈 약사가 잘못된 영양제 복용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올바른 영양제 복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재훈 약사는 우리나라 사람들 10명중 5명이 매일 영양제를 챙겨먹는다는 통계 결과가 있다”면서 제대로 알고 먹는 게 중요하다. 모르고 드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 먹는 영양제가 건강을 오히려 해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록기는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 C를 복용 중이라며 흡연 전후로 비타민 C를 먹는다. 흡연이 비타민 C를 파괴한다고 해서 먹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한방내과 배한호는 홍록기 씨 같은 분이 문제”라며 본인 건강에 관심을 갖고 최소량을 적당히 먹는 게 아니라 흡연의 죄를 씻고자 필요 이상 많이 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강에 대한 지나친 걱정으로 인한 건강 염려증이 있는데, 정해진 양 외에 무리해서 양을 늘리는 건 문제다. 건강 염려증 환자의 경우 한 알 줄이기도 힘들다”고 덧붙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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