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아침 기온 뚝…낮부터 추위 차차 풀려
입력 2019-01-08 15:46 

기상청은 수요일인 9일 오전 강추위가 찾아오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조금씩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서울은 -10~-2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추위는 낮부터 풀리기 시작해 10일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새벽까지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김희래 기자 / 신혜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