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PD수첩 광우병 보도, 상당히 왜곡"
입력 2008-07-29 18:43  | 수정 2008-07-29 19:35
MBC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왜곡 보도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PD수첩이 취재한 내용 상당 부분을 '의도적 오역'으로 결론짓고 PD수첩 제작진에 공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검찰은 먼저 자주 주저앉는 다우너 소와 광우병 소의 관계에 대해 다우너 소 발생 원인이 무려 59가지에 이르는데, 소가 주저앉는 증상 하나만으로 광우병 소로 단정 지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봤습니다.또, 도축장에서 1차 검사를 통과해도 소가 주저앉을 때 재검사를 하는데 PD수첩 팀이 재검사 부분을 생략한 점도 해명을 요구했습니다.검찰은 PD수첩 제작진이 자료제출에 응하지 않을 때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