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서 강아지 3마리 추락사…경찰 "누군가 일부러 창밖으로 던진 듯"
입력 2019-01-08 10:55  | 수정 2019-01-15 11:05

오늘(8일) 새벽 부산에서 강아지 3마리가 고층건물에서 떨어져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이날 오전 0시 50분쯤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앞 도로에 강아지 3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목격자는 "뭔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현장에 가보니 강아지 3마리가 죽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강아지 3마리가 동시에 추락한 것으로 미뤄 오피스텔 거주자가 강아지를 창밖으로 던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오피스텔에 설치된 CCTV를 확인했으나 아직 죽은 강아지 소유자는 찾지 못했습니다.

한편, SNS에는 "누군가 일부러 강아지 3마리를 동시에 던진 것 같다. 흰색 강아지 3마리를 키우는 집을 알거나 본 사람 있는지 공유해서 범인을 잡아달라"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해운대경찰서는 이번 사건을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로 보고 오피스텔 거주자 중 여러 마리의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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