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레일, 설 승차권 예매 시작…주요역에 늘어선 줄 "1천500여명 몰려"
입력 2019-01-08 10:04  | 수정 2019-01-15 10:05

코레일이 설 연휴 기간 열차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 오늘(8일) 오전, 서울역과 부산역 등 전국 주요 역에는 수백명의 예매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서울역에는 210명, 부산역에는 300명의 예매객이 줄지어 섰습니다. 영등포역과 대전역에도 130명, 동대구역과 수원역 100명, 용산역 50명 등 주요 역에 모두 1천500여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하지만 인터넷과 모바일 예매가 정착되면서 역을 찾아 직접 표를 사려는 예매객들은 과거보다 크게 줄었고, 각 역 맞이방의 혼잡도 그리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코레일은 이날부터 내일(9일)까지 이틀간 온라인과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승차권 예매를 실시합니다.

이날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 내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이 대상입니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1월 9일 오후 4시부터 13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합니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예매 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9일 오후 4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고객에게 예매 기회를 제공하고 승차권 불법유통과 부당 확보를 방지하기 위해 1회에 최대 6장까지, 1인당 최대 12장까지만 판매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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