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 총리 "독도는 우리 자식· 뺏길 수 없다"
입력 2008-07-29 15:38  | 수정 2008-07-29 18:33
독도를 전격 방문한 한승수 국무총리는 "독도는 울릉도의 자도(子島), 아들 섬으로 남이 뭐라고해도 우리의 자식"이라며 "우리에게 족보가 있고 호적이 있어서 누가 뭐라고 해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우리 땅"이라고 강조했습니다.오늘(29일) 오전 11시40분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등과 헬기 편으로 독도에 도착한 한 총리는 서원선 독도경비대장으로부터 독도 종합수호대책 등을 보고받고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우리의 땅이자 영토"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한 총리는 앞서 독도에 '동해의 우리 땅 독도'라고 쓰인 가로 32㎝, 세로 22㎝ 크기의 표지석을 설치했습니다.이어 한 총리는 독도주민들과의 오찬을 함께하면서 "아름다운 독도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독도를 수호해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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