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 ‘동상이몽2’ “꿈=추억” 류승수♡윤혜원, 둘째 아들 순산 기원하며 ‘ 하차’
입력 2019-01-08 00:39  | 수정 2019-01-08 01:18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류승수, 윤혜원 부부가 출산을 맞아 하차 인사를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인교진 소이현, 한고은 신영수, 류승수 윤혜원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인교진-소이현은 부부동반으로 '오겹살 모임'의 신년회에 참석했다. 인교진의 23년지기 절친들의 모임에서 시작해 하나둘씩 결혼해서 부부동반으로 모임이 업그레이드됐다고.
특히 처음 '오겹살 모임'을 만들 당시의 회칙을 언급하던 중 인교진의 과거 예명이 ‘도이성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소이현은 오랜만에 듣는 인교진의 예명에 웃음이 터졌다. 이어 소이현은 과거 인교진이 친구의 소개팅 자리에 따라 나갔다는 폭로에 경악하며 "진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부부들은 식사비 결제를 걸고 눈 가리고 배우자의 손을 만져서 알아맞히는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인교진이 지난 모임에서 소이현의 손을 맞추지 못하고 실패한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소이현은 인교진의 손을 단번에 알아맞혔지만, 인교진은 다시 한 번 아내의 손 맞추기에 실패해 소이현의 분노를 샀다. 소이현은 스튜디오에서 "3년 연속 실패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첫 키스 장소 동시에 말하기' 게임에서는 다행히 똑같이 '엘리베이터'를 외쳐 위기를 넘겼다.
한편, 한고은-신영수 부부는 영어강습을 진행했다. 3년 동안 캐나다 유학을 다녀왔지만 영어를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남편 신영수를 위해서 한고은이 ‘영어스쿨을 펼친 것. 미국에 살고 있는 한고은의 조카들이 한국에 올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이후 신영수는 한고은에게 영어로 지시받은 식재료를 들고 마트로 향했다. 그는 불안한 기색을 보였지만, 그 와중에 추가 물품까지 당아서 모두 틀리지 않고 제대로 물건을 사는 데 성공했다. 이후 한고은은 신영수가 사온 재료들로 칼국수를 끓여서 맛있게 먹었다.
이어 말하기 강습이 이어졌고, 코카들과 놀아줄 게임을 정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신영수는 "아버지가 예전에 이 놀이로 나와 놀아주곤 했다"라며 화투장을 갖고 나와 놀라운 손놀림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신영수는 단어 맞추기 설명도 거뜬히 해냈다.
이에 한고은은 영어강습을 무사히 마친 신영수를 위해 선물을 건넸다. 신영수는 운동화 상자를 보고 반색했지만, 그 속에서 들어 있는 선물은 기대했던 농구화가 아니라 각종 유아용 영어책이었다. 이에 신영수는 "두통이 온다. 마지막 페이지에 ‘신발 교환권이 있는 거 아니냐"고 미련을 못 버려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하면, 류승수-윤혜원 부부는 정기검진을 위해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특히 이번 검진에서는 이몽이의 성별을 알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초음파 검사 도중 "이몽이가 잘 생겼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아들이라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검사를 마친 의사는 "심장박동 수치는 정상이지만, 자궁 수축이 있다. 심해지면 입원을 해야 한다. 워킹맘 중에 조산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윤혜원에게 일을 줄일 것을 권고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부부는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만삭 사진 촬영을 위해 임신한 배를 본 따는 ‘석고요람 만들기에 나섰다. 류승수는 세심한 손길로 석고요람을 만들었고, 윤혜원은 딸 나율이에게 석고요람과 아기인형을 보여주며 곧 동생이 태어난다고 차분하게 설명해줬다.
한편 류승수는 윤혜원의 출산으로 이번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 인사를 전했다. 그는 "4개월간 가족들에 꿈같은 소중한 추억이 쌓였다.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방송기자 출신의 통역사 안현모와 가수 겸 프로듀서 라이머(본명 김세환) 부부가 새롭게 합류한 모습이 그려져 기대를 모았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