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8K·AI·모빌리티…미리 보는 'CES 2019'
입력 2019-01-07 19:30  | 수정 2019-01-07 20:48
【 앵커멘트 】
세계 신기술이 한자리에 집결하는 지상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가 우리 시간으로 수요일 새벽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립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기술력과 제품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 자존심 대결도 치열합니다.
올해는 어떤 놀라온 기술이 나올지 이상주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 기자 】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 "저는 야경이 화려한 라스베이거스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서 매년 1월 열리는 ces는 몇 년 전부터 단순한 가전쇼를 넘어 우리 삶을 바꾸는 미래 산업 테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155개국 4천500개 기업이 참가하는데요. 이들이 보여줄 우리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지금부터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삼성이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마이크로 LED 75형 스크린에는 각국 500여 명의 미디어가 몰릴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한종희 / 삼성 VD사업부장 사장
- "작년 우리는 146인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을 선보였습니다. 오늘 밤, 마이크로 LED의 또 다른 진화를 발표하고자 합니다."

스크린 비전으로 이번 CES에서 30개의 혁신상을 받은 삼성은 업계 최초로 애플의 아이튠스와 에어플레이2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크린이 돌돌 말리는 LG의 '롤러블' OLED TV와 소니, 중국의 8K TV도 업계의 관심입니다.

국내에서 스타트를 끊은 5G 기술도 이번 전시회의 주요 테마입니다.


미국 1, 2위 통신업체는 물론 SKT가 참여해 스마트시티와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5G가 바꿔놓을 세상을 소개합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더 안전해진 자율 주행과 생활에 한층 더 가까워진 인공지능과 로봇의 진화도 이번 CES에서 만날 미래입니다.

MBN 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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