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레트로 아닌 `뉴트로`…스튜디오 톰보이, 캡슐 컬렉션 내놓은 것은
입력 2019-01-07 15:54  | 수정 2019-01-07 16:10
[사진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톰보이에서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는 간절기 시즌을 겨냥해 '뉴트로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뉴트로(NEWTRO)'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의 합성어로 패션업계를 관통하는 2019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다. 과거를 단순하게 재현한 것이 레트로라면 뉴트로는 한 단계 진화해 과거의 향수를 현재의 감성에 맞게 재해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와 복고 감성이 어우러진 스타일을 선보여 왔다. 이번 시즌에는 뉴트로가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열광하는 트렌드라는 점에 주목해 별도의 컬렉션을 제작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가 주목하는 스트리트 감성, 빈티지 콘셉트를 디자인에 접목해 새로운 뉴트로 룩을 만들어냈다고 신세계톰보이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뉴트로 캡슐 컬렉션은 복고 패턴, 빈티지 색상부터 강렬한 원색의 고급스러운 조화, 페이크퍼 소재의 활용, 오버 사이즈 디자인 등을 특징으로 한다.

제품 종류는 셔츠, 재킷, 카디건, 코트, 점퍼, 팬츠 등 총 20 종류이다. 블랙과 레드의 컬러블록 스웨터부터 그레이, 카멜 등 빈티지 색상에 체크 패턴이 적용된 감각적인 셔츠를 선보이며, 카멜 색상의 오버사이즈 면 팬츠와 코듀로이 소재팬츠도 출시해 자연스러운 뉴트로 룩을 완성할 수 있게 했다.
애니멀 프린트가 적용된 오버사이즈 카디건은 포인트 코디가 가능할 뿐 아니라 겹쳐입기가 가능해 실용도가 높다. 페이크 퍼를 소재로 한 포근한 테디베어 코트와 부클 재킷, 강렬한 레드의 퀼팅 점퍼는 간절기 코디에 제격이며 보온성도 갖췄다.
가격대는 셔츠와 스웨터 10만원대, 재킷과 카디건 20만원대, 코트 40~50만원 대다. 스튜디오 톰보이의 뉴트로 캡슐 컬렉션은 전국 매장 및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빌리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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