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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원 거짓진술 “정휘가 운전했다”→음주 측정 거부
입력 2019-01-07 11:26 
손승원 거짓진술 사진=DB(배우 손승원)
[MBN스타 안윤지 기자] 배우 손승원이 정휘가 운전했다”며 현장에서 거짓 진술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손승원을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승원은 그는 사고 현장에서 경찰에게 동승자이자 배우 정휘가 운전했다며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그러나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해 정휘는 손승원이 운전했다”고 밝혔고, 경찰은 손승원만 경찰서로 압송했다.

정휘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난 후 손승원이 ‘이번에 걸리면 크게 처벌받으니 네가 운전했다고 해달라고 했는데 선후배 관계여서 쉽게 거절할 수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승원은 지난달 26일 오전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타운점 앞에서 만취 상태로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았다. 사고 당시 손승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현재 음주운전 처벌 형량을 높이는 ‘윤창호법이 연예인에게 적용된 첫 사례가 됐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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