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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신’, 콜라보 미션 스타트…이루펀트·강민희·소야 지원사격
입력 2019-01-07 10:26 
‘창작의 신’ 콜라보 미션 사진=‘창작의 신’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창작의 신 톱5 결정전이 시작됐다.

지난 6일 MBC MUSIC과 MBC every1에서 방송된 ‘창작의 신: 국민 작곡가의 탄생에서는 3차 오디션 1대 1 배틀을 통해 결정된 톱9이 대망의 콜라보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도시를 주제로 펼쳐진 권경환과 이정환의 1대1 배틀은 이정환이 3대 2로 승리했다. 아쉽게 탈락한 권경환은 즐거웠다. 이번 경험이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다”며 ‘창작의 신을 통해 많은 자극을 받았다. 앞으로도 계속 작곡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옐라디와 유용민이 맞붙었다. ‘영화라는 공통 주제로 옐라디는 퍼포먼스와 재치 있는 리듬이 돋보이는 노래를 선보였고, 유용민은 마치 감성 영화처럼 깊은 여운을 남기는 노래를 들고 나왔다. 결과는 5대 0으로 옐라디가 승리했다. 유용민은 작곡 과정에서 느낀 점이 많았다. 후회 없는 도전이었다”고 탈락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3차 오디션 1대1 배틀이 끝나고, 총 9명이 4차 오디션 콜라보 미션에 진출했다. 톱9은 심사위원들의 결정에 따라 유명한, 옐라디, 김성호, 스웨이디, 이정환, 노윤호, 임서영, 이상훈, 박종혁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톱9은 순위에 따라 키워드만 보고 콜라보 미션의 파트너를 결정했다.

콜라보 미션의 첫 번째 무대는 이상훈이 장식했다. 그의 파트너는 2인조 힙합그룹 이루펀트와 미스에스 강민희였다.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시티 팝 장르의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저녁을 선보였다. 복고풍 감성이 돋보였고,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흥이 가득한 무대였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가사와 곡의 분위기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윤일상과 라이머는 가사의 뜻을 두고 설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상훈은 인터뷰를 통해 그 순간은 기억하기 싫다”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3차 오디션 1위에 빛나는 유명한의 콜라보 미션 파트너는 ‘한국의 두아 리파로 불리는 가수 소야였다. 첫 만남부터 마치 ‘우결을 찍는 것처럼 화기애애했던 두 사람의 케미는 무대 위에서 폭발했다. 소야의 섹시한 매력과 유명한 특유의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유혹송 ‘Fake Doctor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노래 가사에 대해 휘성은 유명한은 음흉한 사람 같다. 발칙하고 너무하다”고 웃으며 창의력 쪽으로는 0등”이라고 칭찬했다. 라이머는 유명한은 천재적인 재능이 있다”며 문장별로 띄어 보면 과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 곡 안에서 이야기 됐을 땐 전혀 저급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유명한의 1차 점수와 남은 지원자들의 콜라보 미션 무대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창작의 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창작의 신은 작곡가 공개 오디션으로 K-POP을 대표하는 히트 메이커를 발굴하는 취지의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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