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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션, 강연 도중 돈 나눠준 이유? “결혼 4주년, 1461만 원 기부”
입력 2019-01-07 10:20 
‘집사부일체’ 션 기부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
[MBN스타 김노을 기자] ‘집사부일체 션이 기부가 주는 행복을 설파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대학교 봉사부 강연에 나선 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션은 돈다발을 들고 무대에 등장해 관객석에 앉은 학생들에게 만 원씩 나눠주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이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션은 여러분에게 나눠드린 만 원의 의미는 ‘행복의 씨앗”이라며 2004년 10월 8일, 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와 결혼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결혼한 다음 날 제가 아내에게 ‘우리 하루에 만 원씩 모아서 어려운 이웃에게 드리자고 제안했다. 아내는 흔쾌히 그러자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한 가지 질문을 하겠다. 결혼 4주년까지 하루에 만 원씩 모았다면 얼마가 모였겠냐”고 질문한 뒤 1,461만 원을 모았다. 그 금액은 누구에게나 큰 돈이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만 원으로는 누릴 수 없는 큰 행복을 누린 것”이라고 깊은 뜻을 전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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