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올해 국가공무원 증원 계획 65% 축소
입력 2008-07-29 10:38  | 수정 2008-07-29 10:38
노무현 전 대통령 때 올해 예산에 반영했던 국가공무원 증원계획이 새 정부의 '인력 긴축 관리' 기조에 따라 65%가량 축소됐습니다.정부는 오늘(29일) 국무회의를 열어 올해 증원할 예정이던 국가공무원 5천253명 가운데 34.5%인 1천813명만 증원하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과학기술부 등 12개 부처의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습니다.정부는 노 전 대통령의 임기 중인 지난해 이들 부처의 국가공무원을 올해 5천253명 증원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인건비 예산 2천363억 원을 책정했었습니다.그러나 정부는 이번에 부처별 인력 수요를 전면 재검토해 전환 배치가 불가능한 경찰과 해경의 함정·헬기 운영 인력, 전문연구직 등에 한해 최소한으로 인력을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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