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세실업, `무역의 날`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입력 2019-01-07 08:28  | 수정 2019-01-07 08:29
지난 3일 주 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 안태영 한세실업 과테말라 법인장(왼쪽)과 홍석화 주 과테말라대사(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세실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은 '제55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주 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홍석화 주 과테말라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과 안태영 한세실업 과테말라 법인장 등 한세실업 과테말라법인 직원들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업체와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한세실업은 과테말라 섬유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특수 유공자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홍석화 주 과테말라대사는 "한세실업은 수출을 통해 대한민국의 부가가치를 창출했을 뿐만 아니라 과테말라 섬유 산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테말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세실업을 대표해 수상한 안태영 과테말라 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한 개인의 업적이 아닌 전세계 한세실업 가족의 노력의 결과이고 이를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한세실업 과테말라법인 직원들 모두 과테말라뿐 아니라 전세계 패션 산업을 이끌 수 있는 한세실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과테말라에 진출한 한세실업은 현재 3개 법인에 23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과테말라를 비롯해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니카라과, 아이티 등 전세계 17개 해외법인과 5개 해외오피스를 운영하며 3만7000여명의 다국적 직원들이 연간 3억2000만장 이상의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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