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7일부터 스마트폰·태블릿PC 사용자가 부동산 정보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서울부동산정보광장'사이트를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은 서울시가 시내 전역의 부동산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선보인 온라인 서비스다. 이번 개편으로 사용 기기 종류에 따라 서비스 화면의 크기가 유동적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이 전면 도입된다. 기존 플러그인 설치 절차는 사라졌다.
모바일기기에서도 PC처럼 지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도는 △개별공시지가 △주택공시가격 △아파트가격 등 주제별로 제공된다. 부동산 실거래가, 전월세가,분양정보, 토지수용정보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도 강화됐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시민 주거생활과 밀접한 부동산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