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알릴레오` 후속 `고칠레오` 8일 공개…정계 복귀설 일축할까
입력 2019-01-06 15:4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 4일 성공적으로 시작한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이어 가짜뉴스를 바로잡는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고칠레오'가 방송에 들어간다.
6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 측에 따르면 후속 시리즈인 '유시민의 고칠레오'는 오는 8일 추가 공개된다.
팟캐스트 제작에 관여한 한 인사는 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이 사회를 보고 유 이사장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시민 이사장은 알릴레오와 별도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노무현재단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왜곡된 의견을 바로잡는 고칠레오를 방송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가짜뉴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은 애초 노무현재단과 유 이사장이 팟캐스트를 시작하면서 내세운 핵심 명분이기도 하다.

또한 지난해 6월 JTBC 시사 프로그램 '썰전'에서 하차하고 정의당에서도 탈당했던 유 이사장이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민감한 현안에 관한 발언을 하기로 하면서 그의 정계 복귀설에 불이 붙은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고칠레오'에서 유 이사장은 정계 복귀설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유시민 대선 출마설'이 가짜뉴스라고 거듭 선을 그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노무현재단은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뒤 노무현대통령기념관 건립 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반색하는 분위기다.
2만 명이 채 되지 않았던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알릴레오' 첫 방송이 나간 후 폭발적으로 증가해 이날 오후 42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운영하는 'TV홍카콜라' 구독자 21만 명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 알릴레오 첫 방송 조회 수는 현재 155만 회를 넘어섰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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