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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투표 3시즌 연속 1위 김단비, “올해까지 1위 할 수 있어 다행”
입력 2019-01-06 12:37  | 수정 2019-01-06 12:45
김단비(사진)가 팬투표 1위로 2018-19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뽑혔다. 사진(장충)=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 황석조 기자] 팬 투표 1위를 차지하며 올스타전 대표로 선발된 김단비(신한은행)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6일 장충체육관에서는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2005년 이후 13년 만에 다시 개최된 장충 올스타전. WKBL은 본 경기 및 다채로운 이벤트를 구성, 팬심 잡기에 나섰다.
올스타전은 팬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시즌 팬 투표에서는 김단비가 국내선수 1위를 차지했다. 김단비가 핑크스타 및 전체 1위, 강이슬이 블루스타 1위 전체 2위다. 김단비는 3시즌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김단비는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팀 성적이 안 좋지만 팬분들이 포기하지 말라는 의미로 주신 것 같다. 코트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감사함을 나타냈다.
3시즌 연속 팬투표 1위. WKBL 대표 스타임을 확실히 증명한 김단비는 다른 선수들이 많이 치고올라온다. 팬들이 안쓰러워해서 뽑아주신 것 같다”라고 쑥스러워하면서 올해까지라도 (1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팀 성적이 좋지 않은데 팀이나 WKBL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라도 신한은행을 한 번 노출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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