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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디지털음원부문 대상…BTS·워너원·블랙핑크 2관왕 [2019 골든디스크 종합]
입력 2019-01-05 20:08 
‘골든디스크’ 아이콘 대상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신미래 기자] ‘골든디스크 아이콘이 디지털음원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과 워너원, 블랙핑크가 2관왕을 차지했다.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아이콘은 디지털음원부문 대상의 트로피를 안았다.

'사랑을 했다'를 시작으로 '죽겠다', '이별길'까지 연속 히트 시키며 큰 사랑을 받은 아이콘은 음원 대상을 차지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믿기지 않은 듯 무대 위로 올라온 아이콘 비아이는 굉장히 소름 돋는다. 첫 번째로 아이코닉, 가장 첫 버ㄴ째인 이유는 아이콘이 존재하고, 자리에 서있고, 가장 사랑 받은 노래로 만들어준 사람이 아이코닉이다. 여러분들의 기억속에 살 수 있어 영광이다”면서 일단은 많은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야겠지만 따로 연락 드리겠다.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 너무 놀라 진정이 안 된다”라며 감격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골든디스크 워너원, 블랙핑크. 아이들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이어 구준회는 제일 하고 싶은 말은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아이콘이 되겠다”는 대상의 품격이 느껴지는 포부를 밝혔다.

방탄소년단과 워너원, 블랙핑크는 본상과 함께 각 2019 글로벌 V라이브 탑텐 베스트 아티스트상, 베스트 남자 그룹상,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이어 단 한 번밖에 수상하지 못하는 신인상은 (여자)아이들에게 돌아갔다.

특히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의 첫 날인 이날은 얼마 전 신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봄여름가을겨울 故전태관을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은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한 후 감사하다. 1992년도 ‘10년 전의 이야기를 꺼내요로 골든디스크상을 받을 때 둘이 올라왔지만, (오늘은) 혼자 올라오게 됐다”라며 30년 동안 음악하는 동안 봄여름가을겨울이 온 것은 여러분이 듣고 응원해주셨기 때문이다. 저 혼자 받는 게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받고 싶다. 여러분이 있어서 외롭지 않다. 지금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故전태관을 추모하는 스페셜 스테이지에는 워너원 이대휘, 김재환, 함춘호, 정인 등이 서서 봄여름가을겨울의 노래를 불렀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외에도 MC 이승기, 박민영 비롯해 황정민, 이다희, 박성웅, 장윤주, 배성우 등 배우들이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서며 화려한 축제를 함께 즐겼다.

다음은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수상자 명단

디지털음원부문 대상 아이콘
2019 글로벌 V라이브 탑텐 베스트 아티스트상 방탄소년단
올해의 발라드상 임창정
베스트 힙합상 송민호
신인상 (여자)아이들
디지털음원부문 본상 로이킴, 청하, 볼빨간사춘기, 블랙핑크, 트와이스, 아이콘, 마마무, 모모랜드, 방탄소년단, 빅뱅
베스트 남자 그룹 워너원
베스트 여자 그룹 여자친구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 블랙핑크, 워너원
심사위원 특별상 봄여름가을겨울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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