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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양홍석,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투표 1위 ‘역대 최연소’
입력 2019-01-04 14:49 
KT 양홍석이 프로농구 역대 최연소 올스타 팬투표 1위 선수가 됐다. 사진=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T소닉붐 양홍석이 프로농구 역대 최연소 올스타 팬투표 1위 선수에 선정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4일 2018-19 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를 확정해 발표했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 부산 KT 양홍석이 1위, 울산 현대모비스 라건아가 2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이번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 양홍석 매직팀과 ‘라건아 드림팀의 대결로 진행된다.
지난 12월 14일부터 1월 3일까지 진행된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총 6만4359표 중 2만9892표를 획득한 KT 양홍석은 KBL 데뷔 2시즌 만에 올스타전 팬 투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라건아(2만8160표)와 김종규(창원 LG·2만6896표)는 양홍석의 뒤를 이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양홍석을 비롯해 이관희(서울 삼성), 강상재(인천 전자랜드), 박지훈(안양 KGC), 김민욱(KT)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또한,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된 현대모비스 이종현과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를 대신해 허훈(KT), 전태풍(KCC)이 올스타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양팀 주장인 양홍석과 라건아는 올스타 드래프트를 통해 최종 팀 구성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규경기 3라운드 종료 기준 1위인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라건아 드림팀의 사령탑 역할을 하게 됐고, 2위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양홍석 매직팀을 맡게 됐다.
2018-19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월 20일 창원실내 체육관에서 열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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