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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김다솜, 궁인으로 등장…오아린 갑질에 눈물
입력 2019-01-03 23:05 
‘황후의 품격’ 김다솜 사진=‘황후의 품격’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황후의 품격 김다솜이 오아린의 폭언에 눈물을 흘렸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아리공주(오아린 분)이 궁인 양달희(김다솜 분)에게 갑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리공주는 오써니(장나라 분)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양달희가 잡고 있던 고무줄을 일부러 끊었다.

놀란 양달희는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아리공주는 똑바로 잡고 있었어야지. 너 일부러 그런 거지?”라며 큰소리쳤다. 이어 억울해하는 양달희에 내가 줄을 당겼어도 네가 똑바로 잡고 있었으면 내가 다쳤겠어?”라며 갑질했다.


오써니는 궁인에게 사과하세요. 잘못했으면 사과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고, 아리공주의 퉁명스러운 반응에 미안한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다.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지 않으면 내 식으로 공주에게 벌을 내리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양달희에 공주가 진심으로 뉘우칠 때까지 사과를 받아주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후 아리공주는 양달희를 따로 불러 돈을 건넸다. 양달희가 이를 거부하자 없는 것들은 좀만 잘해주면 기어오른다더니 정말 어이없다”며 폭언을 퍼부었다.

결국 양달희는 눈물을 보였고, 이를 본 오써니는 아리공주에게 회초리를 들며 따끔하게 훈육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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