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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빌리지` 박지윤 모녀, 핀란드 중고시장에 푹 빠졌다
입력 2019-01-03 15: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잠시만 빌리지 박지윤 모녀가 핀란드 중고시장의 매력에 푹 빠졌다.
4일 방송되는 KBS2 ‘잠시만 빌리지(연출 임종윤, 작가 박정미)에서는 핀란드의 한 중고품 상점을 찾은 박지윤-최다인 모녀의 쇼핑 삼매경이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음에 쏙 드는 중고물품을 ‘득템하기 위해 쇼핑 삼매경에 빠진 박지윤 모녀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박지윤의 표정이 포착돼 그녀가 발견한 특별한 물품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부르는 가운데 박지윤은 이건 운명이지”, 진짜 구하기 힘든데”라고 해 얼마나 진귀한 것을 발견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헬싱키의 디자인 상점들이 모여있는 예쁜 거리를 구경하기 위해 나선 박지윤 모녀는 일반적인 가게가 아니라 겉보기엔 마치 창고처럼 보이는 한 건물로 들어섰다.
두 사람이 들어간 곳은 헬싱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고품 가게로 허름한 입구와 달리 실내 매장 안에는 깨끗한 상태의 중고 생활용품들이 진열돼 있었다. 앤티크한 고가구부터 각종 식기, 옷과 구두, 중고서적, 오래된 LP음반까지 물건의 종류도 다양해 박지윤은 대박, 이런 델 오다니”라며 가슴 떨려했다.
무엇보다 중고라고 하기에는 하나같이 신품처럼 깨끗한 상태인데다가 가격까지 합리적이어서 박지윤은 여기 있는 것 다 가져가고 싶다”고 했을 정도. 특히 북유럽 고가 브랜드로 유명한 그릇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어머, 이건 사야 돼”를 연발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박지윤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별다른 장식없는 그릇들에서 핀란드 사람들의 디자인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옛 것을 그대로 잘 보존하는 것 같다”며 중고시장에서 만난 핀란드에 대한 감상을 전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자타공인 디자인 강국 핀란드의 식기나 의류 등은 고가의 가격으로 유명해 선뜻 구매하기에는 망설여지지만 현지 벼룩시장과 중고 가게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와있어 많은 현지인들도 애용하는 곳”이라며 중고샵을 찾아간 박지윤 모녀의 설레어 하는 쇼핑 삼매경을 보시면서 소박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득템의 재미를 함께 공유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시청자들에게 핀란드에 오면 해 볼 두 가지를 강력 추천해 과연 어떤 특별한 체험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핀란드 중고시장의 매력에 푹 빠진 박지윤-최다인 모녀의 다섯 번째 이야기가 그려질 ‘잠시만 빌리지는 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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