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 낮 전국 영상권 회복…수도권에 미세먼지 '나쁨' 예보
입력 2019-01-03 14:59  | 수정 2019-01-10 15:05

금요일인 내일(4일) 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수도권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12~1도로 평년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전국 기온이 영상권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강원 영서·충청권에서도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한 지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중서부 지역은 대기가 정체하면서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하고 국외 유입도 더해지면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6~4, 인천 -5~4도, 춘천 -10~4도, 강릉 0~8도, 대전 -6~6도, 광주 -4~7, 대구 -5~7, 부산 1~10도, 제주 4~8도로 예보됐습니다.

이날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제주도는 밤부터 흐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가 1.0∼3.0m, 서해가 0.5∼1.5m 남해가 0.5∼1.0m로 예보됐습니다.

오후부터는 바다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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