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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5세 아이 죽음 후, 남겨진 수상한 의혹들
입력 2019-01-03 14:54 
궁금한 이야기Y=SBS 제공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다섯 살 도빈이의 죽음 아이 몸의 수상한 상처를 집중 조명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다섯 살 아이의 죽음이 남긴 수상한 의혹들을 파헤쳐본다.

이혼 후 혼자 살아가던 영미(가명) 씨는 지난해 12월 7일. 막내아들 도빈(가명)이가 의식불명으로 병원에 입원중이라는 경찰의 연락을 받았다.

양육권이 있는 남편을 따라 제주도에서 잘살고 있을 거라 믿었던 아들. 하지만 뇌출혈로 인해 뇌사상태가 된 도빈이는 크리스마스 다음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런데 아들의 장례식장이 어디인지 알지 못해 애를 태워야 했던 영미 씨. 그녀를 따돌린 이는 다름 아닌 영미 씨 전남편이었다.

아이 아빠에 의해 장례식장에서 쫓겨난 영미 씨. 그런데 도빈이가 병원에 실려온 날. 아이 상태를 살피던 담당의는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조사를 받게 된 이는 바로 영미 씨의 세 아이들의 새엄마인 홍 씨(가명)였다. 도빈이 죽음의 진실은 무엇일까?

도빈이 사인은 외상성 격막하 출혈. 하지만 부검의는 아이 몸에서 여러 외상을 확인했고, 정밀 검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도빈이 어린이집 선생님은 평소 아이에게 이해할 수 없는 상처가 많았다는데.. 이뿐만이 아니라 처음 도빈이를 진료한 병원에서도 이전에 여러 번 상처 때문에 진료 받은 기록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전남편과 새엄마가 키우던 아이는 막내 도빈이까지 총 세 명. 그런데 사고 당일의 목격자인 첫째 수빈이는 당시 상황에 대해 계속해서 진술을 번복하고 있다. 그날 수빈이가 본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제작진은 첫째 수빈이를 가까이서 지켜봐 온 한 제보자에 의해 아이의 속마음을 추정해볼 수 있는 단서들을 얻게 됐는데 새엄마와 세 아이들 사이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한편 4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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