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위 물러가니 다시 미세먼지 기승…4일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9-01-03 14:41 

금요일인 4일 추위는 누그러지겠으나 수도권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12∼1도로 예보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고 내다봤다. 최고기온은 2∼10도로 전국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되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6~4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추위는 잦아들지만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서, 충청권에서도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중서부 지역의 대기가 정체하면서 축적된 국내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농도가 높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제주도는 밤부터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가 1.0∼3.0m, 서해가 0.5∼1.5m 남해가 0.5∼1.0m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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