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일본 언론 “손흥민 대표팀 가면 토트넘 우울”
입력 2019-01-03 13:36  | 수정 2019-01-03 18:36
손흥민이 카디프와의 2018-19 EPL 원정경기 승리 후 기뻐하는 모습.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1득점 1도움으로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27)이 2018년 12월부터 맹활약 중이다. 소속팀 토트넘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국가대표팀 소집이라는 예고된 이별에 슬퍼한다. 일본 언론도 여기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축구 매체 ‘풋볼 존은 2일 손흥민이 아시안컵 참가 때문에 이탈하면 토트넘은 그를 그리워하고 우울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컵 대회 포함 25경기 11득점 7도움. 출전 평균 63.1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1.03에 달한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165경기 58득점 33도움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0.83이다. 이번 시즌 생산성이 평소의 1.23배나 된다는 얘기다.
2018년 12월 이후로 범위를 좁히면 10경기 8득점 5도움. 공격포인트 빈도가 무려 90분당 1.58이다.
‘풋볼 존은 손흥민의 터치와 기술, 재치를 칭찬하면서 토트넘은 득점원 손흥민이 빠지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 공격포인트 생산성 현황
토트넘은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르고 손흥민을 아시안컵 국가대표팀에 보내준다.
대한민국은 7일 필리핀과의 1차전으로 2019 아시안컵 24강 조별리그 C조 일정을 시작한다. 12일 키르기스스탄, 16일에는 중국과 맞붙는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