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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싱어송라이터 톰 오델, 3월 첫 내한공연
입력 2019-01-03 11: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톰 오델(Tom Odell)이 오는 3월, 단독 내한공연을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톰 오델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한 피아노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앨범의 모든 수록곡을 직접 쓰고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하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이면서 데뷔 초반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정식 앨범 발표에 앞서 선보인 첫 EP 'Songs from Another Love'로 그해 재능 있는 신예를 소개하는 ‘BBC 사운드 오브 후보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브릿 어워드 ‘비평가상(Critics Choice)을 수상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었다. 2013년에 발표한 데뷔 앨범 'Long Way Down'이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고 백만 장 이상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가운데 음악인들이 직접 선정하는 아이버 노벨로 어워드에서 ‘올해의 송라이터 (Songwriter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화 ‘안녕, 헤이즐(The Fault in Our Stars) 삽입곡인 ‘Long Way Down와 첫 톱텐 싱글 기록을 세운 ‘Another Love 등이 히트를 거둔 가운데 비틀스의 원곡을 리메이크해 광고 음악으로 선보인 ‘Real Love가 큰 사랑을 받으며 대중적인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데뷔 앨범의 성공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두 번째 정규 앨범 'Wrong Crowd'에서는 누구나 보편적으로 느끼는 사랑과 관련된 복잡한 감정들을 자신의 이야기와 결합시켜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2018년에 발표한 'Jubilee Road' 앨범에서는 자신의 소소한 일상과 주변 풍경을 생동감 있게 실제 사운드뿐 아니라 가사에도 녹여내 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 바 있다.

톰 오델은 섬세한 감정을 특유의 리듬감으로 담아낸 보컬과 매끄러운 피아노 연주, 여기에 매혹적인 외모와 패션 센스가 더해져 수많은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유려한 피아노 연주를 전면에 내세운 톰 오델의 매력은 라이브 무대에서 특히 큰 빛을 발해 앨범의 성공과 함께 이어진 공연 투어는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음악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라이브가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손꼽히고 있는데, 마침내 내한 공연 일정을 확정 지으며 한국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
톰 오델의 첫 내한공연은 오는 3월 18일 오후 8시,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개최되며 공연 티켓은 오는 17일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된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회원은 일반 예매에 앞서 오는 16일 낮 12시부터 17일 오전 8시 59분까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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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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