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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투병근황, 유쾌한 새해 인사 ‘엄지 척’…팬들도 응원 “완치되길 바라요”
입력 2019-01-03 10:14 
허지웅 투병근황 사진=DB
암 투병 중인 방송인 허지웅의 근황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2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상할 수 없는 좋은 일들로 가득한 한 해되시길 바랍니다. 머리털만 빠지는 줄 알았는데 애기됨. 전신 왁싱 개꿀 터치감 향상”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허지웅이 병원에서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고 있다.

허지웅의 투병 근황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좋은 소식 있을 거예요. 그만큼 팬들도 응원하고 있어요”, 저의 응원이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해지시길 바라요. 기도할게요!”, 꼭 완치 됩니다. 힘내세요!”, 올 한해 모든 행운과 행복이 당신과 함께하길 바라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허지웅은 현재 혈액암 투병 중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합니다.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 지 좀 되었는데 미처 큰 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버티는 삶에 관하여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마음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냅시다. 이길게요. 고맙습니다라며 투병 사실을 직접 언급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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