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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한 사생활논란 사과…"전 애인에게 큰 상처 미안, 활동중지"
입력 2019-01-03 08:40  | 수정 2019-04-03 09:05

'슈퍼스타K 7' 출신 싱어송라이터 이요한이 사생활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 활동 중단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요한은 어제(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2년간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몇 차례 같은 실수로 전 애인에게 큰 상처를 줬다"며 "저의 신중치 못한 행동들로 상처를 받으신 분에게, 실망을 드린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람을 향한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반성하겠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도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요한의 개인적인 논란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며 이요한이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논란은 지난달 31일 이요한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A 씨가 '길거리에서 네 음악이 다신 안 들렸으면 좋겠어'란 글을 온라인상에 게재하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해당 글에서 A 씨는 "네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했을 때 사실 너는 다른 여자친구에게 이미 환승한 상태였다. 환승한 상태여서 나에게 계속 보고싶다고 연락을 취했다"며 "네가 합정으로 이사를 하게 되고 그때부터 더 셀 수 없는 여자들을 만났더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요한은 미국 버클리음대 출신으로 2015년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7'에 출연해 톱8까지 올랐습니다. 2017년 미니앨범 '유 윌 비 올라이트'(You'll be alright)를 내고 정식 데뷔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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