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새벽 5시 40분쯤 인천 영흥도 영흥파출소에서 45살 박 모 경사가 자신의 3.8구경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박 경사를 처음 발견한 정 모 경사는 순찰을 마치고 파출소에 들어와 보니 박 경사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의자에 앉아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지난 2002년 8월 차량 검문 도중 머리를 심하게 다친 박 경사는 뇌경색으로 그동안 병원 치료를 받아 왔으며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처지를 비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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