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비핵화 위해 북미 평화체제 수립해야"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것은 일방적인 무장해제나 다름없다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북미 간 평화체제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이 신문은 "북한 입장에서 핵 포기는 적대국의 위협 앞에서 일방적인 무장해제나 다름없고, 일방적 무장해제는 실현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조선신보 또 "북핵 6자회담 제3단계 핵 폐기에서 취하게 될 조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미국의 정치적 보상에 맞춰 북한이 핵 신고서를 제출하는 현 단계보다 복잡성을 띠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