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중 호우 피해 속출…13명 사망·실종
입력 2008-07-26 14:33  | 수정 2008-07-26 14:33
【 앵커멘트 】수도권과 강원·경북 지역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현재까지 1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1천2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이권열 기자?【 기자 】네, 보도국 사회부입니다.【 질문 】오늘까지 나흘째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지난 23일부터 전국적으로 300mm 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26일) 정오까지 인명피해는 사망 7명, 실종 6명으로 집계됐습니다.특히 경북 지역에서 비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경북 봉화에서는 이번 집중 호우로 4명이 숨졌고, 2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또 봉화군 춘양면 일대는 교통이 두절돼 헬리콥터를 통해 구호물품이 전달되고 있습니다.전국적으로 침수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현재까지 1천 2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경기 지역과 경북 지역 등에서 1천300 ha의 농지가 물에 잠겼습니다.기상청은 오늘(26일) 밤까지 경북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린 후 내일(27일)부터 차차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겠다고 전망했습니다.지금까지 보도국 사회부에서 이권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