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야권 "외교적 망신, 유명환 장관 사퇴해야"
입력 2008-07-26 14:29  | 수정 2008-07-26 14:29
야권은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ARF 의장성명에서 금강산 피살사건과 10.4 남북 정상선언 내용이 삭제된 것과 관련해 외교적 망신이라며 일제히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외교관례상 전례가 없는 일로 외교적 망신만 자초한 꼴이라며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비전과 전략도 없는 외교력의 한계가 빚어낸 참사라고 지적했습니다.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구걸외교 행보에 이어 외교라인마저 싱가포르에 구걸하면서 보조를 맞췄다면서 유 장관의 사퇴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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