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산업은행 임원인사, 성주영 수석부행장
입력 2019-01-01 17:46 
KDB산업은행이 공석인 수석부행장에 성주영 부행장(56)을 신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효율적인 혁신성장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위한 조직개편에 발맞춰 수석부행장과 집행부행장 등 총 6명의 임원을 새롭게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성 수석부행장은 1988년 산업은행에 입사한 이후 뉴욕지점장, M&A실장, 창조기술금융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5년 부행장 취임 후 2년여간 창조금융부문을 이끌며 벤처기업 투자 유치의 대표 플랫폼이 된 'KDB넥스트라운드'를 출범시키는 등 4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 플랫폼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기업금융부문장과 구조조정부문장 업무를 동시에 맡아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의 상생 협력 확대 유도는 물론 한국GM, 현대상선 등의 구조조정 업무를 수행했다. 신임 집행부행장으로는 오진교 강북지역본부장, 장병돈 미래전략연구소장, 양기호 혁신성장금융본부장, 배영운 해양산업금융본부장, 최대현 비서실장 등 5명이 선임됐다.
[김동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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