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동치미' 심하은 "남편 이천수, 나 몰래 친정 아버지 뒷바라지했더라"
입력 2019-01-01 17:18  | 수정 2019-01-01 17:22
심하은/사진=MBN 방송캡처

심하은이 남편 이천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심하은이 출연해 이천수와 친정 아버지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심하은은 "결혼하고 나서 부모님의 뒷바라지 제대로 해본 기억이 없다"며 "몇년 전 친정 아버지가 전두엽의 80%가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응급실에서 가장 위급한 환자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당시 깨어나기 힘들고, 깨어난다고 해도 정상생활이 힘들다고 했다"며 "지금은 일반 생활을 다 하신다"고 전했습니다.

심하은/사진=MBN 방송캡처

심하은은 이어 "가끔 아버지 집에 가면 홍삼, 인삼, 삼 종류가 많다. 신랑이 행사를 다니다보면 많은 선물을 받지 않나. 생필품은 시댁으로, 보양식이나 건강보조식품은 아버지한테 많이 가져다 드렸더라"며 "저는 몰랐는데 신랑이 뒷바라지를 하고 있었더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