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검찰, 두산가 4세 박중원 씨 체포
입력 2008-07-26 11:09  | 수정 2008-07-26 11:09
재벌가 자제들의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두산 가문 4세 박중원 씨를 횡령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검찰은 코스닥 상장사인 뉴월코프 전 대표인 박씨에 대해, 뉴월코프 회삿돈을 횡령했는지 여부와 주가를 조작했다는 단서를 잡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검찰은 이르면 오늘 밤(26일 밤)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검찰은 또 박씨가 횡령과 증권거래법 위반 의혹 외에 이른바 재벌 테마주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시장에 중대한 교란 행위를 한 혐의도 있어, 이 부분도 확인하고 있다고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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